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인성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62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5 - 25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실학자들의 역사 연구는 자료의 수집, 역사지리를 비롯한 사실의 고증 그리고 연구 방법론의 측면에서 성과가 컸다. 한치윤의 『해동역사』는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역사서에서 한국에 관한 것들을 수집 분류해 놓은 것으로 유명한데, 거의 모든 관련 자료가 망라되어 있다. 안정복의 『동사강목』은 합리주의적인 사실 고증에 바탕을 둔 것으로서 실학자들의 역사서 중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희는 청의 고증학적 방법을 받아들였는데, 특히 금석문에 대한 연구에 조예가 깊었다. 진흥왕 순수비에 대한 연구인 『금석과안록』은 사료의 철저한 고증에 의한 것이다.
실학자들의 한국사 연구 중에는 현대의 한국사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귀중한 업적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학자들의 연구 업적을 선행 연구 업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임은 물론이다. 이 글은 김정희의 진흥왕 순수비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현대 한국 고대사 연구가 실학자들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김정희의 진흥왕 순수비 연구는 현대 한국고대사 연구자들의 금석문 연구와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하였다. 우선 그것을 중요한 사료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그러하였다. 예컨대 김정희는 서예의 대가로 이름이 높았지만, 그에게 순수비의 서체는 예술적 감상의 대상이었다기보다는 신라와 중국의 교류를 알려주는 사료로서 의미가 있었다. 다음으로 현장 조사, 탁본, 글자의 판독, 비의 외형 설명, 내용에 대한 고증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도 그러하다. 마치 현대의 역주 금석문을 보는 듯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고증 중에는 아직도 학설로서 유효한 것들이 있으며, 그렇지는 않더라도 기왕의 학설로 언급하고 넘어 가야 할 것들도 적지 않다. 이 점에서 김정희의 순수비 연구가 지니는 선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사료로서의 순수비
Ⅲ. 연구의 과정과 내용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911-000574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