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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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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철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59 - 28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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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원은 자연과학인 진화론과 신학의 공통 관심사다. 일반적으로 자연과학과 신학의 관계는 대립과 분리와 대화의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이 글은 자연과학과 신학의 적절한 관계로 분리에 바탕을 둔 대화를 전제하고, 인간의 진화론적 기원 문제를 신학적으로 성찰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 이 글은 먼저 관련 교황 문헌을 중심으로 인간의 진화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견해를 살펴보고, 이를 과학과 신학의 관계에서 평가할 것이다. 둘째, 인간의 진화에 관한 교회의 견해의 함의와 문제점들을 사목적, 인간학적, 생태적, 신학적 측면에서 검토할 것이다. 셋째, 인간의 진화에 대한 칼 라너(Karl Rahner)의 신학적 견해를 능동적 자기 초월의 관념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과학과 신학의 관계에서 평가하고, 이 견해가 교회의 견해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어떻게 보완해 줄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기존의 교황 문헌과 라너의 접근 방식의 골자는 하느님의 영혼 창조 방식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는가의 문제이며, 이는 결국 하느님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세상 안에서 활동하는 방식의 문제로 귀결된다. 인간의 진화에 관한 신학적 성찰을 통해서, 하느님은 사랑으로 창조한 세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세상에 언제나 현존하며 활동한다는 점이 부각될 것이다. 또한 이 성찰은 창조주 하느님과 인간과 세상의 관계, 특히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고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연과학이 알려주는 지구와 우주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하느님과 세상과 인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준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 중에서 진화와 같은 과학 이론이나 발견은 현상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에 부합되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물의 창조주 하느님이 진리와 모든 자연 질서의 원천이라면, 그리스도교가 자연과학의 성과를 무시하거나 대면하길 두려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것은 자연과학과 신앙의 영역을 제대로 구별하여 상대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대화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물론 이 대화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간의 진화에 대한 신학적 성찰이 보여주듯이, 신학과 과학의 올바르고 진지한 대화는 그리스도교의 자기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목차

1. 문제 제기
2. 인간의 진화에 대한 교황 비오 12세와 요한 바오로 2세의 견해
3. 인간의 진화에 대한 신학적 성찰: 칼 라너(Karl Rahner)
4. 맺음말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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