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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27권 2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 - 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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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50년대 여성국극의 연기훈련과 단체생활, 1950년대 후반 극단 활동을 살펴보고 여성국극 쇠퇴 원인에 대한 지배 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여성국극 극단은 단체활동을 작품의 연습과 공연에 집중하면서, 배우 양성을 위한 전문적 교육과정을 체계화하지 못했다. 여성국극 연기는 남역/여역을 분명하게 구분하기 위해 의상, 분장, 동작, 화법, 가무에 전형적인 성별 이분법을 적용했다. 그러나 성별 연기술에 대한 특화된 교육을 확립하지 못하고, 배우 선, 후배 간에 연기술을 전수하지 못한 것은 여성국극 쇠퇴의 내재적 원인이 되었다. 1950년대 후반, 여성국극은 라디오 방송극, 한국영화와 공존하면서 점진적으로 쇠퇴 국면에 접어든다. 그러나 여성국악단 임춘앵, 여성국극단 진경, 우리국악단은 각 단체의 고유한 강점과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관객을 동원했다. 반면, 중견 배우들의 이합집산과 단체 창립은 여성국극을 쇠퇴시킨 원인이자, 여성조직의 고질적인 취약성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그러나 극단의 분화는 남성들이 전적으로 기획, 주도했으며 실제적인 단체 경영도 남성 사업부 직원들과 배우들의 남편/동거남들이 맡고 있었다. 1950년대 말, 여성국극의 입지와 흥행성이 약화되면서 남성 창극인들과 주류 언론은 여성국극에 대한 비판을 전면화한다. 여성국극은 ‘전통’의 아류나 기형으로 격하되었고, 남성 중심의 창극 활성화가 전통과 국극의 원형을 회복하는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 창극계의 이러한 현상은 도의 운동과 전통담론의 부상으로 보수적인 성별 규범과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강화되었던 문화 지형의 재편과 조응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극/단체 차원에서의 쇠퇴 원인
Ⅲ. 1950년대 후반 여성국극 단체의 분화와 활동
Ⅳ. 가부장적 질서의 귀환과 여성국극 쇠퇴 담론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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