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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종 (연세대학교) 김민헌 (연세대학교) 노다운 (연세대학교) 이정열 (연세대학교) 조지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통권 제95호(Vol.24 No.2)
발행연도
2011.5
수록면
77 - 89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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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앙드레 김 냉장고’는 ‘부의 상징’으로 품격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명품 디자인을 대표하는 키치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사회의 특수성이 사회문화적으로 발현된 한 현상이다. 이 ‘명품현상’은 강한 ‘종족민족주의’에 기인한 ‘평등의식’의 발로로, 출세하고자 하는 신분상승 욕망 및 과시와 모방 욕망이 발현된 것이다. 그 ‘평등의식’은 약육강식, 우승열패, 적자생존으로 대변되는 사회진화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상분 상승을 통해 살아남으려는 투쟁의식으로, 한국인은 생존을 위해 출세와 돈을 향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에 내몰려 ‘죽느냐 사느냐’ 식의 처절한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 그 결과, 중앙과 정상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즉 ‘일류’로의 쏠림이 두드러져 나타나고 있다.
‘일류’ 만을 인정하는 일극체제 사회에서 ‘명품소비’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사람들은 뒤처져 낙오자가 되는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벗어나고자, 대중매체와 광고에서 보여주는 상류층의 상징, 즉 ‘명품’ 소비를 열망한다. 더구나 ‘전통’, ‘애국’ 상징코드는 ‘유구한 전통의 배달민족’, ‘일등국민’에 소속감을 일깨워, 대중들의 소비 열망 속에서 기대하는 두려움과 공포로부터의 보상을 배가시킨다. 이 때, 사실여부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으며, 소비대중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만이 실체(reality)를 결정한다.

목차

(要約)
(Abstract)
1. 서론
2. 앙드레 김 냉장고의 사회문화적 맥락
3. 신분상승, 과시, 모방 욕망
4. 한국전쟁과 종족민족주의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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