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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Owen Miller (University of Cambridge)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7권 제2호 (통권 제18호)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202 - 238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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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이 보편적 인류사에 대한 이론적 틀을 제공 한다는 약속을 충족시키는 데서 심각한 문제들에 봉착해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세 가지 마르크주의 이론을 예비적으로 검토한다. 이 논문은 역사학 일반에서 유럽중심주의의 문제와 왜 기존의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이 유럽중심주의의 곤경을 극복할 수 없었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동아시아 역사를 어떻게 역사유물론에 통합시킬 것인지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의 역사학을 개관하는 것을 통해서 몇 가지 징후적 문제들을 예시할 것이다. 이어서 이 논문은 불균등 결합 발전, 공납제 생산양식, 및 위로부터 부르주아 혁명 이론을 차례로 검토한 다음,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이 유럽중심주의의 곤경을 극복하고 보편적 인류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이론들을 발전시키고 체계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목차

1. Introduction
2. The problems of Eurocentrism and Marxist historiography
3. Korean historiography and Eurocentrism
4. Toward a universal historical materialism: three key elements
5. Conclusion: Marxist universalism and East Asian history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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