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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Mikyung Park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1.5
수록면
225 - 2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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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독일 서정시인 프리드리히 훨더린,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와 영국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를 비교 연구하여 이들이 공통으로 천착하는 이상으로서의 그리스와 시의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훨더린의 찬가 「그리스」, 이 시에 관한 하이데거의 해명(解明), 그리고 키츠의 「그리스 항아리에 부치는 노래」를 중심으로 이들이 구축하는 그리스라는 개념이 각각의 시(학)에 강렬한 영향을 주는 방식에 주목하고자 한다. 19세기 초와 20세기 초의 독일 및 19세기 초의 영국이라는 너무나 다른 시/공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훨더린, 하이데거, 키츠는 모두 고대 그리스 및 그리스 예술을 바탕으로 하여 각자의 시학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킨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훨더린과 하이데거는 그리스 문학과 철학을 독일식으로 번역하고 그리스를 독일의 외국, 독일이라는 서양을 규정하는 동양으로 설정함으로써 독일인의 역사의식에 관한 진지한 명상을 보여준다. 훨더린은 빛으로 가득한 자연 속에 사는 그리스인을 특징짓는 부드러움과 사색하는 힘에서 시적 영감을 받아 「그리스」에서 영혼, 자연, 신, 인간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노래함으로써 이와 같은 시적 감수성을 독일인들에게도 전하고자 했다. 하이데거는 모든 예술의 본질이 시라고 밝히면서, 외국과의 필연적인 역사적 만남 뒤에서야 비로소 자신의 존재에 대한 낯선 편안함에 도달할 수 있고, 이는 시를 통해 성취할 수 있다는 시적 사유를 전개한다. 키츠는 그리스 항아리에 새겨진 문양을 보고 그리스인의 경험을 상상해 보고서 입체적인 항아리를 평면적인 영국시로 번역함으로써, 시적 언어로 항아리의 침묵을 깨고 미와 진리의 선언에 동참한다. 이들은 그리스를 이상적으로 개념화하고 외국 문화를 창의적으로 수용하여 자국의 문학 및 철학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Abstract]
Ⅰ. The Idea of Greece in Holderlin, Heidegger and Keats
Ⅱ. Holderlin’s Sense of Poetic Vocation in the Light of Greece
Ⅲ. Poetic Nature of Art in Heidegger’s Thinking
Ⅳ. Keats’s Poetizing Art via the Hellenic Muse in “Ode on a Grecian Urn”
Works Cited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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