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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선아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6집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167 - 19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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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제(導掌制)는 조선 후기에 존재했던 궁방전(宮房田)경영의 한 형태이다. 도장제는 17세기에 출현하여 18ㆍ19세기에 제도적으로 안착되었다. 궁방전의 경영자로서 도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독자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점은 기존 연구에서 궁방과 도장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있어서 쟁점이 되었던 부분이다. 한편에서는 대립적인 관계가 강조되면서 도장은 비특권적인 부유층의 성장을 보여주는 대상으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다른 한편에서는 궁방과 도장 사이에 지배예속적인 관계가 여전히 남아있었다고 보면서 도장은 봉건적인 관계의 제약을 받았던 존재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장토 경영자로서 도장은 단순히 궁방에 종속적이거나 대립되는 존재가 아니었다. 도장은 궁방의 특권적인 지위를 활용하여 궁방전 경영에 참여하였으며, 도장 경영지에서도 궁방의 영향력은 남아있었다. 장토 창출과 확대 과정에서 도장의 정보와 자본을 이용하였던 궁방의 입장에서도 도장 경영지는 특정한 형태로 궁방전을 창출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와 같은 속성으로 인하여 도장 경영지는 궁방과 궁방 외부에 있는 세력들이 결합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도장의 입장에서 이와 같은 성장은 경제적인 지위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지위의 상승을 동반하는 것이었으며, 한말 당시에는 도장 직 자체에 상층의 사람들이 진출하는 양상까지 나타났다. 한말 도장의 상당수는 왕실 소속 직원으로서 궁방 주변에 포진하면서 궁방과 결합해나갔다. 이와 같은 양상은 조선 후기 사회경제적인 변동을 새로운 각도에서 평가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도장권의 발생계기와 도장의 성격
3. 한말 도장의 사회적 지위의 진화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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