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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267 - 28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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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또르 뻴레빈(Виктор Пелевин)의 소설 『P세대(Generation П)』는 소비에트 붕괴 이후에 일어나는 러시아문학계의 변화뿐 아니라 문화적 변화, 그리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향방을 잃은 인텔리들의 의식변화와 그 탈출구 모색 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뻴레빈은 현대 러시아인들이 겪고 있는 박탈감과 공허감, 정신적 방황과 혼돈, 정체성 상실 등을 통해 러시아사회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강도 높게 다룬다.
『P세대』는 전환기 러시아 문화에서 활발하게 생산되는 민족 이야기나 담론의 핵심에 서있는 문화적 신화로서의 ‘신러시아인(Новый русский)’의 형상을 제시한다. 포스트 소비에트 문학에서 하나의 지배적 경향으로 대두된 문화영웅으로서 ‘신러시아인’의 신화화는 무엇보다도 소련 체제의 해체와 함께 일어난 탈영웅 신화를 대체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뻴레빈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겪는 한 개인의 인생역전을 통해 국가적, 개인적 정체성의 위기를 드러낸다. 주인공이 신흥사회의 성공가도를 달리는 과정을 통해 상업적 소비문화의 팽배와 그 반대급부로 러시아 고유의 정신문화가 사라지는 위기를 알린다. 이 두 문화는 일견 갈등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설은 극단으로 치닫는 이런 위기 속에서 두 문화의 창조적 통합만이 유일한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악마적인 반영웅의 파괴적 기능과 문화영웅의 창조적 에너지가 주인공의 형상 속에 하나로 융화됨으로써, 통합과 조화의 ‘균형 잡힌 정체성’이 제시되고, ‘신러시아인’의 문화적 신화가 창조되는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러시아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탈 문학화 논의
3. 뻴레빈의 『P세대』에 나타난 대중문화의 문학화
4. 『P세대』의 담론: 역사주의에 대한 현대적 감각과 인식
5. 결론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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