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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윤호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56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659 - 68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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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천운영 소설『월경』 ,『소년J의 말끔한 허벅지』 ,『멍게뒷맛』에 나타난 ‘음란한 시선’과 ‘성적 쾌감’을 분석함으로써, 인물 주체의 젠더하기와 서사전략으로 내면화된 퀴어 의식을 밝히려고 한다.
버틀러는 “젠더가 시간 안에서 점차적으로 구성된 정체성, 즉 행동의 양식화된 반복을 통해서 도입된 정체성”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떤 것이된is 것이 아니라 행하는does 것, ‘존재being’가 아니라 ‘행하기doing’”이다. 이러한 버틀러의 이론적 시각은 천운영 소설에 나타난 동성애적 욕망, 이성애 사회 속에서 겪는 주체의 젠더트러블, 동성애적 욕망이 발현되는 양상과 성적 대상(동성)에 대한 경험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유용하며, 주체의 성정체성을 고정된 실체로 보기보다는 유동적 특성으로 볼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월경』 , 『멍게뒷맛』 , 『소년J의 말끔한 허벅지』은 음란한 시선과 ‘젠더트러블’을 경험하며 강제된 이성애 체계에 저항하고 있으며, 동성애 상황에서 자신의 젠더 위치를 탐색하고 ‘위치’를 문제적으로 경험한다는 점에서 젠더하기의 수행성을 보다 잘 드러내고 있다.
천운영 소설 속에 형상화된 퀴어 의식이 각 인물들의 성적 정체성을 동성애로 규정할 만큼 ‘위반적 성적 실천’을 보여주지 않으며, 트라우마나 컴플렉스의 플롯으로 수렴된다는 혐의가 짙다. 그러나 이성애적인 것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와 순수한 존재(동성)로 전위된 성적 대상에 대한 동경, 혐오와 동일시,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동성애적 욕망의 서사 재현은 천운영 소설의 젠더수행성과 전략화된 퀴어의식을 새롭게 규정할 근거로 삼을만하다.

목차

국문 요약
1. 천운영 소설에 표현된 동성애에 대한 문제제기
2. 오이디푸스적 욕망의 전유와 유동적 섹슈얼리티
3. 가학적 훔쳐보기와 분열증적 욕망
4. 차가운 렌즈의 시선과 나르시즘적 섹슈얼리티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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