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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39輯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125 - 15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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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고구려 복합문 와당의 출현 과정과 지역적 특성에 대해 살펴본 결과, 복합문 와당은 선행하고 있었던 구획선 연화문 와당과 밀접한 관련성 속에서 출현하고 있었으며, 평양지역에 국한되어 유행하고 있었다는 지역성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었다. 즉 구획선 연화문 와당은 평양 천도 이후 내외적인 요인에 의해 구획선이 소멸되면서 복합문 와당과 구획선이 없는 연화문 와당으로 분화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복합문 와당은 문양 구성이 독립적이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양의 개별성은 連瓣形와당에서는 파생될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 출현 과정이 외적이기 보다는 내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고구려 연화문 와당에 표현된 연화의 형태는 연판이 아닌 연봉오리를 형상화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문양의 개별성에 바탕을 두고 있었으며, 이러한 문양의 개별성이 복합문 와당으로 전환될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던 것이다.
또한 구획선 연화문 와당은 평양 천도 이후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는 과정에서 구획선이 소멸됨과 동시에 연화의 외형도 杏仁形에서 船形과 線刻形연화로의 형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선각형 연화는 복합문 와당과, 선형 연화는 구획선이 없는 연화문 와당과 결합하고 있었다. 그런데 평양지역에서 출현한 복합문 와당과 구획선이 없는 연화문 와당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집안지역의 경우, 그 수용 과정이 대단히 선택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형 연화와 결합된 구획선이 없는 연화문와당은 일정부분 수용되고 있었지만 복합문 와당의 경우에는 거의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즉 구획선 연화문 와당은 구획선이 없는 연화문 와당과 결합하여 행인형 연화를 대신하여 선형 연화가 채택되는 등 과도기적 형태로 이행되고 있었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6세기 초엽 경에는 선형 연화로 대표되는 구획선이 없는 연화문 와당이 유행하게 되면서 구획선 연화문 와당은 점차 소멸되고 있었다.
따라서 구획선이 없는 연화문 와당은 평양지역에서 출현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집안과 평양지역 모두에서 유행하고 있었던 반면에 복합문 와당은 집안지역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평양지역에 국한된 채, 고구려 후기까지 지역성이 강한 와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고구려 와당은 집안과 평양지역이라는 이원적인 지역 구도를 형성하면서 진행되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복합문 와당의 형태와 분류
Ⅲ. 복합문 와당의 출현과 형성 배경
Ⅳ. 복합문 와당의 지역적 특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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