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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유정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30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25 - 3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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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노래책과 유성기 음반에 수록된 〈방아타령〉계 노래의 지속과 변모를 고찰하였다. 〈방아타령〉계 노래가 〈수심가〉나 〈난봉가〉와 마찬가지로 인기가 있었던 곡목이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그 모습이 어떻게 같고 달라지는 지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노래책 수록 〈방아타령〉계 노래는 〈방아타령〉, 〈긴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이 골고루 나타나는 것과 달리, 유성기 음반에는 〈방아타령〉과 〈자진방아타령〉이라는 제목만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노래책 수록 〈긴방아타령〉의 가사를 검토한 결과, 기존 〈자진방아타령〉의 사설은 사라지고, 유성기 음반에는 〈자진방아타령〉이라는 제목 아래 노래책에서 〈긴방아타령〉으로 불리던 가사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자진방아타령〉이라는 제목은 남고 기존 〈자진방아타령〉의 사설은 소멸했다고 볼 수 있다. 대신에 기존 〈긴방아타령〉의 가사만 남아서 유성기 음반에 〈자진방아타령〉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은 기존 〈자진방아타령〉의 가사가 상대적으로 비속하여서 음반에 싣기에 부적합하였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기존 〈긴방아타령〉의 가사는 분절체와 월령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음반에 수록하기에 용이하였다. 게다가 이전부터 〈긴방아타령〉과 〈자진방아타령〉이 후렴을 공유하였으므로 가사를 바꾸는 일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그 때문에 〈긴방아타령〉의 가사가 유성기 음반에서는 〈자진방아타령〉이라는 제목 아래 들어가게 된 것이다.
한편, 〈난봉가〉나 〈수심가〉와 마찬가지로 〈방아타령〉도 그것이 유성기 음반에 수록되거나 대중가요로 바뀔 때 상대적으로 사설이 체계화되고 정서가 일원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서 없이 분출하였던 감정의 소용돌이가 대중가요 〈방아타령〉에서는 정제되고 정화되어 나타났다. 즉 대중가요 〈방아타령〉은 기존 〈방아타령〉계 노래와 후렴을 공유하면서도 ‘서정성을 강화’시키는 차원에서 가사를 구성한 것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방아타령〉계 노래의 전반적인 양상
Ⅲ. 〈방아타령〉계 노래의 지속과 변모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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