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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강석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35 - 16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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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김수영은 시의 소재적 측면에서 볼 때, 일상을 적극적으로 시화했다는 점을 공유한다. 또한, 시의 형태적 측면에서도 거침없는 병렬적 진술을 공통적으로 시용했다. 그러나, 아마도 보다 근본적인 층위에서 양자의 영향관계를 찾으려면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문제의식을 들여다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상과 김수영은 서구적 근대와의 속도차를 예민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같은 방향에서 따라잡을 것인지, 아니면 서구적 근대의 발전 경로와는 또 다른 진로를 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시인으로서 이상은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수학적으로 환원하는 일에 우선 충실했다. 그런데, 김수영이 보기에 그것은 적극적 해법이 아니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레알리떼가 비독창적인 것이 아니다’라는 원칙을 자신만의 시적 비전을 통해 이행하는 것이지 사태의 수학적 환원이 아니었다. 김수영은 후기시에서 구상적 작업을 택해 언어를 실재에 밀착시키고자 했다.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되, 이상이 택한 것은 문제를 정식화할 때까지 추상화하는 것이었다면 김수영이 택한 것은 실재의 구상적 재발견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적 영향 관계
2. 시적 알레고리와 역설의 이행
3. 알레고리적 환원과 귀납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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