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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wang‐Bai BYUN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2010년 겨울호 제34집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119 - 14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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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194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번역된 사르트르의 단편 ?벽?의 우리말 번역에서 그의 철학적 사유가 가지는 중요성을 가늠해보는 데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 단편의 우리말 번역에서 사르트르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한편, 이것이 사르트르의 다른 문학작품의 번역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프랑스에서 1937년에 처음으로 발표되었고, 1939년에 같은 제목의 단편집 『벽』에 첫 번째 단편으로 수록된 ?벽?의 우리말 번역이 갖는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사르트르의 본격적인 국내 수용이 이 단편의 우리말 번역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단편은 1948년 전창식에 의해 『신천지』 1948년 10월호에서 처음으로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그 이후 이 단편은 때로는 단독으로, 또 때로는 단편집 『벽』에 실린 다른 네 편의 단편들과 같이 번역되어 총 57회 번역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그 중 대표 번역 5편을 골라 이 5편의 번역본에서 사르트르의 철학적 사유가 제대로 반영되어 번역되고 있는가에 주목하고자 한다. 사르트르의 문학 이해에 있어서 그의 철학적 사유를 참고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진다. 그것은 사르트르 자신이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사르트르 문학작품의 번역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언어학적 요인과 더불어 특히 그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단편 ?벽?의 경우에는 사르트르의 철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타자 ‘에 관계된 개념들, 예컨대 ‘시선’과 ‘신체’ 개념 등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시선’ 개념은 ‘타자’의 현전을 설명해주는 개념이자, 그 끝에 와 닿는 모든 것을 객체로 사로잡아버리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시선’에 관계된 표현이 나올 경우 그 시선의 주체와 이 주체의 시선을 받는 자의 반응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럴 경우에만 시선과 시선에 관계된 표현들의 우리말 번역에서 사르트르가 말하고자 하는바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에서 평가대상으로 선택한 5편의 대표 번역에서는 특히 이 ‘시선’ 개념과 관련하여 이 개념이 갖는 이와 같은 철학적 의미를 놓쳐 사르트르가 해당 부분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경우가 없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이 단편의 번역에서는 이런 점이 고려되어 조금 더 나은 번역이 이루어질 바라는 한편, 자신의 철학적 사유들을 짙게 반영하고 있는 사르트르의 다른 문학작품의 번역에서도 이런 점이 참고점으로 작용하길 기대해본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Precomprehension des idees sartriennes de l‘existence d‘autrui
Ⅲ. Quelques extraits de traductions
Ⅳ. Conclusion
참고문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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