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호영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60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313 - 343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왜 2천년 간의 가톨릭 교회 전례를 통하여 그레고리오 성가 (Cantus Gregorianus)가 아직도 유지, 보존될 뿐 아니라 전례 성가 중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할까? 그것은 바로 그레고리오 성가가 그리스도교 전례 안에서 특히 미사와 시간 전례를 통하여 잉태되고 발전해온 성가이며, 말씀(Verbum)이 육화(Incarnatio)한 선율이 그레고리오 성가의 멜로디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통하여 생명을 얻듯이 그레고리오 성가를 통하여 생명을 말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레고리오 성가를 가장 본질적으로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19세기 말에 태동되어 20세기를 거쳐 서서히 발전되였다. 가톨릭 교회의 역사 안에서 쌓인 시간의 먼지를 털어내고, 그 밑에 숨어 있는 그레고리오 성가의 본체를 찾아내야 한다. 현대화라는 것이 발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또다른 원시성의 표현이라고 볼 때, 현대인의 관점으로 그레고리오 성가는 때로는 어색하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으며 때로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레고리오 성가의 원래의 모습에 대한 발견은 음악적 차원을 넘어 하느님 말씀을 새로운 모습으로 경청하고 명상할 수 있는 지평을 열어준다.
8세기에 레퍼토리가 형성되어 수도원 전통 안에서 구전으로 전해졌던 그레고리오 성가에는 생동감이 있었다. 그러나 기억력의 한계는 그 멜로디를 기보(Notation)하려는 시도로 이어졌고, 처음에는 암송하던 성가를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보(Adiastematische Notation)에서 시작하여 점차 구전의 전통마저 잃어버리게 되고(Diastematische Notation), 결국 “무겁고 지루하며 […] 딱딱한 음의 연속”만을 표현하는 사각악보(Quadrat Notation)의 비운을 맞이하게 되었다.
19세기 솔렘 수도원(Solesmes)에서 시작된 그레고리오 성가의 복원(Restauration) 작업은 그레고리오 성가 이해애 관한 여러 과정(포띠에 신부, 모퀘로 신부)을 거쳐 카르딘 신부를 중심으로 ‘기호’의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연구되었다. 즉 그레고리오 성가의 여러 고대 수사본(Paleographia)을 비교, 분석하여 원래의 멜로디를 복원하고 그 안에 숨겨진 리듬을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가사와 멜로디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 방법론 즉 ‘기호학’(Semiologia)을 통하여 그레고리오 성가에 있어 고대 수사본(Paleographia)과 미학(Aesthetik) 그리고 그 해석(Interpretation)에 관한 연관 관계를 심화시키게 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그레고리오 성가의 형성
2. 그레고리오 성가의 기보(Notation)
3. 솔렘(Solesmes) 수도원을 중심으로 한 그레고리오 성가의 복원(Restauration) 작업 : 제1시기
4. ‘기호학’(Semiologia)을 중심으로 한 그레고리오 성가 복원 작업 : 제2시기
나가는 말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230-003625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