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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우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197 - 21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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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로마 비가』(1788-1790)는 의식적으로 고대 비가의 전통적인 형식에 맞추려고 했던 그의 첫 연작시이다. 이 연작시에는 사랑, 로마, 그리고 고대 신들과 영웅들이 살아 숨쉬는 신화의 세계라는 세 가지의 모티브가 어우러져있다. ‘로마’는 1번 비가에서부터 ‘사랑’으로 이해되어 새롭고 다채로운 사랑의 양태를 선사하면서 영웅의 세계가 그 사랑의 모범을 보여준다. 괴테는 20편의 연작시에 이 테마들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서로 연결되게 구성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하나, 하나의 비가에는 시인이 있는 로마라는 공간에서, 고대의 예술 정신이 살아 숨쉬는 현재의 로마라는 공간에서 시인 자신이 경험하는 사랑의 모티브가 고대의 신화와 결합되어 시적인 모습으로 현재화되어 생생하게 나타난다. 『로마 비가』에 나타난 사랑은 그 이전 괴테의 시에 나타난 동경이나 열정이 아니라, ‘쾌락과 성취’이다. 괴테가 의도적으로 모방하려했던 고대 로마의 비가 시인 프로페르츠의 비가에 헬레니즘 시대가 반영되어 시인이 살던 시대의 정신과 삶의 감정으로 충만 되어 있는 것처럼, 괴테는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체험하는 현재의 생활감정을 이 고대 로마 시인의 비가의 형식에 담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괴테의 『로마 비가』는 관능적 요소를 우회적으로 묘사하는 전통을 거부하고, 작가의 개인적인 체험과도 거리를 두는 새로운 작가의식을 보여주려던 예술적 ‘실험’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로마와 사랑의 모티브
Ⅲ. 사랑과 예술의 신: 아모어
Ⅳ. 에로티시즘에서 포르노그라피까지
Ⅴ. 결론: 마지막 비가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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