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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인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5집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259 - 279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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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고전문학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역사를 소개하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고전문학의 러시아번역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러시아에서 한국 문학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초반이었다. 연구 활동의 중심지는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였으며, 현대 문학 연구 활동은 주로 모스크바에 집중되었고, 레닌그라드에서는 전통 문학에 주로 관심을 가졌다. 잘 알려져 있는 A. 홀로도비치 교수는 훌륭한 언어학자이자 한국학자, 일본학자로 그의 제자들 중에서 레닌그라드파를 대표하는 한국어 번역가들(A. G. 바씰리예브, 임수, M. I. 니끼찌나, G. E. 라치꼬브, A. F. 뜨로쩨비치)이 나왔다.
러시아에서 한국 문학과 관련하여 이루어진 연구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정리할 수 있으니, 이 두 방향은 현재에도 계속 존재하는 데, 그 중 하나는 연구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대중에게 한국 문학을 보급하는 활동이었다. 연구 활동은 학위 논문을 쓰는 일,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고 학술저서를 내는 일, 국내 및 국외의 학술회의에서 연구 발표를 하는 일을 통해 실현되는 것이다.
1950~1960년대는 한국 고전 작품 중 최초로 번역된 것이 발간되던 시기이다. 여기에는 “한국 중편소설 선집”(모스크바, 1954). 여기에 “장끼전”(임수 역), “홍길동전"(M.I. 니끼찌나 역), “춘향전”(A.F. 뜨로쩨비치 역)의 세 작품의 번역본이 포함되어 있음)과 A. A. 아흐마또바 시인의 번역으로 나온 “한국 고전시가 선집”(모스크바, 1956)-고대 시가와 3행으로 된 시조들-이 있었다. 이 선집들의 머리말을 A. A. 홀로 도비치가 썼다. 1960년대에는 한국 문학 연구에서 새로운 경향들이 나타났다. 논문 및 학술 저서의 저자들은 작품과 장르를 “내부로부터” 고찰하려고 시도했다. 그 어떤 문학의 현상이, 세계 문학 발전 과정과 상관없이, 또한 전통적 문학 연구 활동에서 일반적으로 수용되던 장르와 시대 구분의 틀과는 상관없이, 그 외부로부터 “주어진”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D. D. 옐리ㅆ예브 M. I. 니끼찌나, A. F. 뜨로쩨비치의 저작들에서 그러했다. 1970년대에는 번역 활동의 새로운 단계가 열렸다. 전통 문학을 번역하던 이들이 한문으로 쓰인 작품들에 관심을 가졌다. 1970년에 임제(1549~1587)의 소설들과 패관소설집(15~17세기)에서 발췌된 단편 소설들을 번역한 작품 선집 “패관소설”(D.D 옐리ㅆ예브 역); “화사”(A. F. 뜨로쩨비치 역); “수성지”(G.E. 라치꼬브 역), “자라국”(레닌그라드, 1970), 그리고 김시습(1435~1493)의 단편집인 “금오신화”(V. 쏘로낀 역, 모스크바, 1973)가 나온다. 고전 시가 번역 작품집들은 정철의 외로운 학(모스크바, 1975); 눈 속의 대. 8~19세기 한국 서정시(모스크바, 1978)등이 다수 출판된다. 한문으로 된 시가와 산문의 번역본이 “세계 문학 도서관”이라는 시리즈로 발간된다(김부식 편. “삼국사기”, 일연 편. “삼국유사”, “동문선”, “용재총화”, 임제 편 허균 편 “춘향전”(D.D. 옐리ㅆ예브, G.E. 라치꼬브, M. I. 니끼찌나, A. F. 뜨로쩨비치, L.R. 꼰쩨비치 역)).
현재 상트페테르부르그 소재 ‘기ㅃ리온’ 출판사가 ‘한국 문학의 금자탑’이라는 명칭으로 극동의 산문 및 운문 번역 작품들을 속속 발행할 예정이다. 전통 문학을 구성하는 주요 작품들, 또한 대한민국 최고 유명 작가들의 현대 산문 및 운문의 발행이 계획되고 있다. 현재까지 고전문학에 대한 번역은 이루어져왔으나 패설, 전기, 고전소설, 시조, 가사 등은 재번역될 필요가 있으며 중요저작들은 아직 번역되지 않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러시아에서 한국 고전문학 연구와 번역의 역사
Ⅲ. 맺음말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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