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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원식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5집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119 - 136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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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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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문학 위기의 현장은 눈앞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인문학 위기의 원인은 다방면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인문정신의 상실이 가장 큰 원인이다. 더욱이 인문학자들에게서마저도 인문정신이 상실되었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인문학의 한 분야로서 한국철학 연구자들도 근대 이래 학문의 극단적 분화로 말미암아 문학ㆍ사학ㆍ철학, 나아가 철학 안에서도 동양과 서양, 영역과 지역의 벽에 갇혀 통합적 관점을 상실하고 말았다. 또한 그들은 학문의 객관성을 철칙으로 받아들임으로써 학문과 자신의 삶을 분리시키고 말았다. 그 결과 그들은 이론만을 떠들어댈 뿐 실천의 능력도, 실천할 의사도 가지고 있지 않다. 지금 위기에 처한 인문학을 구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자가 앞장 서 인문정신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 학문에 대한 통합ㆍ통섭적 능력과 함께 현실과 실천에 대한 적극적 태도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목차

1. 문제제기
2. 인문학의 분화와 한국철학 연구
3. 인문학의 객관성과 한국철학 연구
4. 맺는 말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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