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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22輯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253 - 27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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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나는 도교환경윤리가 심층 생태학과 사회 생태학중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흥미롭게도 도교 전통은 심층 생태학과 사회 생태학의 요소를 모두 지니고 있다. 도교가 두 가지 경향을 모두 함축하고 있고 그것들을 상충되는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도교환경 윤리를 세우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나는 도교 신선 세계의 역동적 이미지를 제시하는 도교 경전 두 가지를 선택하였다. 첫째 경전은 기로 이루어진 우주 전체를 도표로 그린 도교 만다라인 도홍경(陶弘景, 456-536)의 『진령위업도(眞靈位業圖)』이다. 두 번째 경전은 2000년 1월 9일 북경의 백운관에서 새로 출판된 『태상현문조만 단공과경(太上玄門朝晩檀功課經)』이다. 전진교(全眞敎)의 공식적인 기도서로서 공과경은 신선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도사들의 갈망, 자연 세계에 대한 생태학적 관심, 수련과 밀접하게 연결된 우주에 대한 그들의 비젼을 드러낸다. 만약 우리가 도교의 중세 만다라와 현대 공식 기도서로부터 근본적으로 공통된 갈망과 도교 신선세계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도교를 특징짓는 것으로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위의 두 경전에서 기본적으로 같은 생태적 원칙들을 도출할 수 있다면, 우리는 도교 환경윤리의 패러다임을 안전하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도홍경이 만든 신선 세계의 도교 만다라
Ⅲ. 태상현문조만단공과경(太上玄門朝晩檀功課經)
Ⅳ. 도교 환경 윤리의 세 가지 원칙들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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