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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3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1 - 6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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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岡山縣 曹源寺 소장 <釋迦說法圖>는 明宗代인 1562년 金氏 등 5-6인의 발원으로 화승 守仁이 그린 것으로 삼베바탕에 線描로만 그려진 불화이다. 이 작품은 민간계층의 주도로 그려진 초기 선묘불화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다른 민간 선묘불화와 비교해 화격이 우수한 편이다. 채색을 배제한채 단일한 색의 선으로만 그려진 선묘 불화이므로 전체적으로 윤곽선은 색이 진하고 두터운 편이며 윤곽선의 안쪽에는 다양한 문양이 가득 채워져 있다. 주로 사용된 문양은 麻葉文, 格子文, 小形 菊花文, 蓮華唐草圓文, 變形 金剛杵文, 水草文,雲文, 圓文 등이며 그 밖에 일부 사선으로 빈 공간을 메우기도 하였다. 이 불화는15세기 선묘불화의 화법을 수용하여 그려졌으며, 이후 민간발원 선묘불화의 기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또한 이 불화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석가설법도 중 제석천과 범천, 그리고 사천왕이 등장하는 가장 이른 작품으로 주목된다. 이전의 석가설법도는 대체로 如來와 菩薩, 그리고 十六羅漢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 작품의 경우 그 외에 四天王, 帝釋天과 梵天, 즉 護法神衆을 추가하고 화면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서 좀 더 구체적인 영산회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曹源寺 소장본은 이후 16세기말에서 조선후기에 제작되는 석가설법도의 화면 구성과 도상,그리고 배치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본 曹源寺 소장 <석가설법도>는 조선전기 민간발원 선묘불화 중 초기 작품들의 양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석가설법 도상의 성립과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그 의의가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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