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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59號
발행연도
2008.9
수록면
79 - 11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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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종 연간 궁중 서화수장이 고종의 정치적 입장과 왕권 강화의 일환, 대외적인 정국운영 등 다양한 배경 속에서 형성되어 전개된 양상에 관해 살펴본 것이다. 오늘날 왕실관계 자료를 가장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규장각과 장서각 소장 서화자료 중 상당수는 고종 연간에 수습ㆍ정리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 시기의 典籍 및 서화수장에 대한 가치를 밝히는 작업은 미진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고종 연간 서화수장의 흐름을 재위 초기(1863-1873. 10), 재위 중기(1873. 11-1896), 대한제국기(1897-1907)로 구분하고 각 시기별 경향에 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재위중기에 해당하는 19세기 후반이 가장 방대한 컬렉션이 형성되었고 이를 토대로 대한제국기 궁중 서화수장으로 이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장품의 관리와 내역에 있어서는 열성어필ㆍ어화, 前朝로부터 전래된 서화는 창덕궁 규장각 부속 전각에 보관되었던 반면, 新購入 서화 및 畵譜는 承華褸→緝敬堂→集玉齋라는 특정한 장소를 거치며 보관된 것도 고종 연간에 등장한 현상이다. 이러한 전각은 모두 국왕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私的인 영역에 속한 곳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는 곧 18세기 이후 書畵收藏處가 주로 침전 영역에 설치되었던 전통과 유사한 맥락이었다고 하겠다.
고종 연간의 서화수장은 왕실의 서화감상이나 수집에 대한 인식이 변천이라는 맥락에서도 이전시기와 구분된다. 즉 숙종 연간에는 서화감상을 통한 敎化에 치중했고 그 후 憲宗에 의해 순수 감상 목적이 부각되었다면 고종 연간에는 서화애호 차원보다 당대 최신 문화조류의 수용에 치중하여 정책적인 성격이 강했던 것이 특징이다. 당시에 수집된 국내자료 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에서 유입된 방대한 양의 서화작품과 畵譜는 19세기 서화계의 중국풍 유행에 대한 근거가 된다. 앞으로 이들 자료가 국내에 끼친 영황관계를 좀더 면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이 과제로 남아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종 연간 궁중 서화수장의 형성배경
Ⅲ. 고종 연간 궁중 서화수장의 전개양상
Ⅳ. 고종 연간 궁중 서화수장품의 내역변화와 특징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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