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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천구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9 가을호 제32권 제3호 (통권 116호)
발행연도
2009.9
수록면
3 - 27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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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에 들어온 선종은 고려 초기를 지나면서 그 세력이 약화되었다. 그것은 나말여초의 선사들이 선사상을 온전하게 체득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선사상은 교학의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이해와 문자에 대한 집착에 반발하여 직관적인 깨달음을 중시하는 사상이어서 쉽사리 터득하기 어려웠다. 고려 전기에는 화엄종과 천태종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들 종파들은 왕실이나 귀족들과 결탁하여 경제적으로 윤택해졌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타락하면서 오히려 선종이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눌에 의한 수선사 운동은 바로 사상의 혁신을 이룩하는 시발점이 되었고, 이는 그의 제자인 혜심으로 이어져서 『선문염송』이 편찬되기에 이르렀다. 선종은 교외별전(敎外別傳), 불립문자(不立文字),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을 표방하면서 거듭표현의 혁신을 이룩하였는데, 그 본보기가 『경덕전등록』을 비롯한 전등록들과 송고, 염고 등의 선문학이다. 그런데 『선문염송』에서는 이를 아우르는 글쓰기 또는 구성을 함으로써 독자적인 면모를 갖추었다. 그러나 동시에 송대의 선종이나 간화선과 같이 형식화나 정형화로 떨어질 위험도 내포하고 있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선문염송』의 편찬이 사상과 표현 또는 사상과 글쓰기의 관계에서 어떤 의의를 갖는지 사상사적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불립문자(不立文字)와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Ⅲ. 불외문자(不外文字)와 『선문염송』
Ⅳ. 『선문염송』의 사상사적 의의와 한계
Ⅴ. 마무리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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