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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88집
발행연도
2006.8
수록면
45 - 6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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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계사전」은 태극 개념에 대해 언급하였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부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 '이'나 '심' 등의 매우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 될 여지를 남겨 두었다. 본 논문은 이 '태극'이라는 개념이 가지고 있는 연원적인 배경들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려고 한다. 이는 '태극'이라는 개념에 대한 문헌학적인 연구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벗어나 '태극'이라는 개념이 출현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연원적 배경들을 통하여 태극의 원래의 모습과 아울러 후대에 다양한 해석이 출현할 수 있었던 가능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하려고 한다. 이런 각도에서 문 자학적인 어원이나 신화적인 배경, 천문학 등의 관점들을 통하여 '황극', '태일', '북극', 삼극, 인극 및 '대항' 등의 개념들을 함께 비교하고 분석하여 태극과 관련되는 철학적 쟁점과 논점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極‘의 原生的 의미와 ‘通天之木‘ : 至極과 中
Ⅲ. 太極의 隱喩的 基礎 : 北極과 太一
Ⅳ. “易有太極“ : 「繫辭傳」에서 ‘太極‘의 本義와 解釋
Ⅴ. 三極之道와 人極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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