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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14호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369 - 40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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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영월 단종문화제가 영월 사람들과 그 민속현상에 대해 배려가 우족하고 소외시키고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연구를 통해 이툴 타개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 글은 크게 두 방향의 논의로 이루어졌다. 단종신앙과 관련된 이야기와 제의를 중심으로 한 ‘공식문화적 단종서사와 ‘비공식문화적 단증서사’ 논의가 그 한 방향이고, 단종과 관련된 무속을 중심으로 한 ‘개인적 신비체험의 공유와 집단적 신비체험의 지향’ 논의가 또 다른 방향이다. 이 두 방향의 논의를 통해 필자가 하려는 제언의 핵심은 ‘태백산 신령 단종본풀이의 구성’ 작업과 ‘공동의 신비체험 지향’으로 정리할 수 있다.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공식문화적 단종서사와 비공식문화적 단종서사’ 논의에서 필자는 영월지역의 단종신앙에 대해 고찰하고 나름의 의의를 부여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영월지역의 단종신앙이 영월사람들에 의해 비공식적 문화 영역에서 형성된 ‘태백산 신령 단종의 본풀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필자의 인식은 단종문화제와 민속신앙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게 한다. 단종문화제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서로 다른 단종에 대한 신앙과 이미지를 모아보는 것이다. 그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태백산 신령 단종이라는 같음을 바탕으로 단종문화제에서 모아보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종이 태백산 신령이 되어가는 과정을 역으로 거슬러 영월로 오게 하는 방안이 이에 해당한다. 단종을 모시는 마을 사람들이 영월로 모이는, 태백산 신령 단종을 모시는 거대한 행렬이 이를 통해 가능해질 수 있다.
‘개인적 신비체험의 공유와 집단적 신비체험의 지향’ 논의에서는 무속과 단종의 관련성이 중심적인 논의 대상이 되었다. 이 논의를 통해 필자가 주장한 것은, 개인적 신비체험의 공유ㆍ확산과 집단적 신비체험의 지향이다. 여기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개인적 신비체험과 집단적 신비체험이 어우러지는 마을굿 전통이다. 이 전통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 앞의 첫번째 논의에서 제시된 방안과 연관지워 본다면, 각각의 마을에서 모셔오는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태백산 신령 단종의 모습을 한데 모으고,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시키는 고을굿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각 마을의 독특함을 기반으로 각각 만들어진 특별한 태백산 신령 단종의 이미지가, 이 고을굿을 통해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여럿이면서 하나인 영월 태백산 신령 단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단종문화제를 보는 눈
2. 공식문화적 단종서사와 비공식문화적 단종서사
3. 개인적 신비체험 공유와 집단적 신비체험 지향
4. 단종문화제에 대한 몇 가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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