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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생물치료정신의학 생물치료정신의학 제15권 제1호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96 - 104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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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 검사에서 나타난 임상적 특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그들의 임상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 스트레스의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대구 지역 남자 소방공무원이었으며 2006년 11월에서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설문지를 배포한 후 설문에 충실히 응답을 한 322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대상자에게는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측정 도구(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KOSS)와 다면적 인성검사(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MMPI)를 시행하였다. 대상자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업무 스트레스는‘직무 자율성 결여’ 였으며 이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할 정도이었다. 업무 유형별로는 현장직이 행정직보다 전체 직무 스트레스 및 물리 환경, 직무 요구와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근무 년수에 따라서는 전반적으로 5~10년 미만의 근무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전체 직무 스트레스를 비롯한 모든 직무 관련 스트레스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전체 직무 스트레스의 점수는 MMPI 임상 척도 중에서 건강 염려증(Hs), 우울증(D), 히스테리(Hy), 강박증(Pt), 정신분열증(Sc) 척도의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이러한 임상 척도들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은‘직무 불안정’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검사에서 나타난 임상적 특성과는 관련성이 있으며 그들의 여러 임상적 특성에 보편적으로 작용하는 직무 스트레스는‘직무 불안정’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목차

서론
연구방법
결과
고찰
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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