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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30輯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5 - 2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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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표현은 본래 전건의 성립을 조건으로 후건이 성립하는 것을 나타내지만 때로는 이와 같은 의미를 벗어나 감추어진 이면의 의미를 전하기 위하여 발화되는 일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건표현을 이와 같은 화용론레벨의 해석에 따라 네 종류의 타입으로 나누어 고찰을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Ⅰ타입인 [전건해서는 안 된다/전건하지 말아 주기 바란다]는 전건이 청자의 의지적인 동작이고, 후건은 청자의 의지와 무관계한 사태임과 동시에 청자 혹은 화자에게 바람직하지 못한 사항이다. とㆍたらㆍならㆍなければ가 쓰인다.
Ⅱ타입인 [전건하는 것이 좋다/전건하고 싶다]는 전건이 청자 혹은 화자의 의지적인 동작이고, 후건은 청자의 의지와 무관계한 사태임과 동시에 청자나 화자에게 바람직한 사항이다. 이에는 とㆍたらㆍならㆍば가 쓰인다.
Ⅲ타입인 [후건해서는 안 된다]는 전건에 たい?ほしい등이 함께 쓰여 청자의 의지와 무관계한 사태가 되게 되며 이와 동시에 전건은 청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항이고, 후건은 청자의 의지적인 동작이며 명령이나 허가 혹은 이에 준하는 표현이 온다. 반어표현으로 비꼬는 듯한 뉘앙스를 가진다. たらㆍならㆍば가 쓰인다.
Ⅳ입인 [후건하는 것이 좋다]는 전건에 たいㆍほしい등이 함께 쓰여 청자의 의지와 무관계한 사태가 되게 되며 이와 동시에 전건은 청자에게 바람직한 사항이고, 후건은 청자의 의지적인 동작이며 명령 혹은 이에 준하는 표현이 오게 된다. たらㆍならㆍば가 쓰인다.

목차

序論
本論
結論
?考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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