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6호
발행연도
2006.7
수록면
395 - 423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明末淸初의 사상가인 顔元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그의 『顔元集』을 중심으로 『大學』의 格物致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格物致知는 宋代 性理學의 학문과 수양에 있어서 중요한 방법론으로, 그 의미는 ‘사물이나 현상 속에 내재한 이치를 탐구하여 나의 지식을 완전히 이룬다’는 뜻이다. 『大學』의 八條目 가운데 格物致知에 대한 해석은 많은 說이 있으나 朱子學을 대표하는 朱熹와 陽明學을 대표하는 王守仁 두 사람이 견해가 중심을 이룬다.
朱子는 『大學章句』에서 ‘格物’은 사물에 이르러 그 이치를 궁구하는 것이고, ‘致知’는 이미 내가 가지고 있던 지식을 더욱 끝까지 미루어 窮理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주자에 의하면 격물치지에 대하여 사물의 이치와 내 마음의 이치는 본래 같은 것이므로 事事物物의 이치를 궁리하는 것이 致知의 첩경이라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王守仁은 ‘致知’는 良知를 이루는 것, 즉 양지를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며, 格은 正, 즉 바르게 하는 것이며, 物은 마음의 일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천부적 良知를 마음의 일에서 발휘하여 그 惡을 버리고 善을 이루는 것이 ‘格物’이다. 여기서 마음의 일이란 결국 ‘意念’, 즉 마음이나 의식작용이다. 그러므로 格物 외에 따로 致知가 없고 格物ㆍ致知ㆍ誠意ㆍ正心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러한 두 사람의 견해 차이는 결국 格物致知를 해석함에 있어서 朱子는 비교적 사물의 객관적 측면을 중요시한 반면에, 王陽明은 비교적 주관적 心의 측면을 중요시하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격물치지에 대하여 漢代의 鄭玄ㆍ宋代의 眞德秀ㆍ明代의 陸九淵 등 여러 사람의 견해가 있다. 그 중에서 특히 淸代의 顔元은 실제로 그 일을 행하는 것이 ‘格物’이라고 하였으며, 내가 손으로 직접 사물을 格한 뒤에야 지식이 습득된다고 역설하면서 지식보다는 직접 행동으로 옮기며 실천하는 것이 앞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훗날 안원은 제자 李?과 顔李學派로 불리우며 淸代 經世致用學의 한 영역을 점유하지만 來世나 理想社會를 지향하는 관념이 없기 때문에 안원의 사상은 보편적 진리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格物致知란 무엇인가?
Ⅱ. 顔元의 反主知主義的 格物致知論
Ⅲ. 顔元 格物致知論의 특징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151-002107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