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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5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5 - 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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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露谷 鄭齊斗(1649~1736)의 사상 전개상에 보이는 ‘致良知說의 弊’비판 시기를 재검토해보려는 것이다.
2004년 10월 15일~16일 양일간 강화도의 안양대학교(강화캠퍼스)에서 「강화양명학파의 위상과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강화양명학파 국제학술대회』에서 中純夫 교수(일본ㆍ京都府立大學文學部)는 그의 발표문 「初期江華派における陽明學受容一霞谷ㆍ恒齋ㆍ樗村一」(239~241 쪽)에서, 종래 국내 연구에서 추정해온 『致良知說의 弊』비판 시기에 의문을 던지면서 나름대로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문제제기된 적이 없는 것이며, 더욱이 종래의 하곡학 연구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에 대한 객관적인 재검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예컨대 종래 국내의 연구에서도 中純夫씨가 제기한 일부 내용에 대해서 단편적인 언급은 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방식으로 中純夫씨가 제기한 문제의 타당성을 재검토해본다.
윤남한과 유명종은 하곡이 양명의 치양지설 비판을 하곡의 만년으로 보고 있다. 이 이후 이것이 거의 정설화 되었다. 이렇게 해서 하곡의 사상을 우경화, 우파적으로 변형되었다는 일종의 추정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필자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고자 한다.
첫째, ‘양명 치양지의 폐에 대한 비판 내지 평가’는 「존언」 저술 시(43세경)에 ‘23세경에 이루어진 꿈의 기억’과 더불어 기록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존언」이 하곡의 만년 혹은 죽기 직전까지 ‘계속 보완되었다’고 한다면 이 추정 또한 변경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任情縱欲之患」에 자극받아 하곡의 양명학 이해는 결과적으로 중국, 혹은 일본 양명학과 다른 「良知體用論」을 구상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그의 독특한 「良知體用圖」로 구체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그의 만년까지 양명학 이해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본틀로서 작용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하곡의 良知體用論的 양명학 이해는 중국과 일본에서 볼 수 없는 독자적인 사색의 유형을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해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하곡의 연보적, 사상적 자료가 새롭게 발굴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에 따라 하곡의 양명 치양지설 비판에 따른 양명사상 체계 변화 또한 새롭게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요약문】
Ⅰ. 문제의 소재
Ⅱ. 문제제기 부분의 번역상의 차이
Ⅲ. 「存言」下의 집필 시기, 그리고 東湖에 머문 시기와 배경
Ⅳ. 맺음말: 양명 치양지설 비판에 따른 하곡 양명사상 체계 변화의 전망을 겸해서
참고문헌
〈日本要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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