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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7 겨울호 제30권 제4호 (통권 109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309 - 334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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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서 나이는 만남의 내용과 방식을 강하게 참견하면서 우리들을 긴장하고 고민하게 한다. 인간은 나이를 나누고 나이는 인간을 나눈다. 나이가 만들어내는 경계선들은 만남을 하나의 방식으로 가르면서 잇고 이으면서 가른다. 이런 경계선들에 근거한 만남의 내용과 방식이 나이의 예다. 나이크기 내적인 갈림과 갈등, 나이크기와 나이 밖의 다른 크기들 사이의 갈림과 갈등 그리고 만남의 장소 등이 하나의 경계선을 만들어 내고 그 관리를 요청한다. 경계선들을 나누고 경계선들에 나뉘는 나이의 예는 다양한 방법과 목적의 권력전략이 끼어드는 것을 허용한다. 여타 크기들에서 서로 대동소이할 때, 나이 많은 사람은 ‘위 자리’ 혹은 ‘앞자리’에 앉혀지면서 나이 적은 상대에게 말을 ‘낮추기’가 쉽고, 말에서 낮추기는 낮추는 자 자신이 명령하기 내지 심부름시키기 혹은 입법자 되기로 쉽게 이어진다. 반대로 언어에서 존대하는 나이 적은 이는 몸과 마음의 공손한 태도나 자율적 타율적 복종으로 이어지기 쉽다. 나이의 예 실천은 ‘수직주의적’ 사회화 질서의 결과이자 원인이 되고 나이 예에 (과)부하된 긴장은 우리의 만남을 어렵게 한다. 따라서 굳이 ‘나이의 예’라면, 이는 나이를 ‘감안’하지 않는 예가 될 것이다. 이런 예는 위아래의 분리, 부리고 섬기는 ‘사사(使事)’나 긴장이 아니라 나이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같은’ 사람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새로운 예,’ ‘해방의 예’라 할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일상예문화와 나이
Ⅲ. 경계선(境界線)의 경계(警戒)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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