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전통음악학회 한국전통음악학 韓國傳統音樂學 第9號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141 - 16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불교음악인 범패가 역사적인 면과 종교적 가치 면에서 우리 음악이 갖는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그 대표적 기능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점을 들어 현 시대음악으로서의 중요성을 고찰한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좁고 제한된 의미의 음악적 한계를 벗어나며, 보다 넓고 다양한 음악예술의 현실을 인식하여, 더 발전적이고 진보적인 형태의 음악적 성과를 얻고자 함에 목적을 두었다.
일반적으로 범패라 할 때 소리로써의 성악만을 생각할 수 있으나, 무용과 기악까지 포함하는 종합예술 형태의 기능을 함께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중 음악적인 측면에서는 오늘날 국악의 기점을 이루는 우리 음악 중 성악에 속하는 가곡, 판소리, 민요 및 기악 합주곡인 정악도 범패의 음악 예술적인 장르 안에서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접목된 형태의 틀 안에서 연주되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박송암스님의 훗소리로 불리우는 연향게에 범패의 연구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서 범패음악의 창법 및 표현법을 살펴 연향게는 어느 재 의식에 자주 사용되며 어떠한 음악형태로 나타나는지 알아본 것이다.
또한 연향게의 선율을 통해 시김새에 따른 창법 연구 및 선율분석과 음악적 특성을 연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첫째, 연향게는 등게라고도 하며, 영산회상의 재의식 중 상단권공의식과 운수상단권공. 수륙재의식. 운수상단(예수재). 시왕각배재. 상주권공재의 여섯 종류의 의식에서 불리워지고 있고, 옛 악보인 동음집에 의하면 예전에는 거의 짓소리로 불리웠으나 지금은 훗소리, 짓소리, 대중창으로도 불리우고, 현재는 대부분 훗소리로 불리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둘째, 연향게는 곡 중간에 징이 총 39회 출현하며, 징의 사용 목적은 일정한 반주장단으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진행되는 곡의 끊어짐을 막아주고, 잠시 숨을 돌리는 의식안에서의 숨은 역할을 하는 것이란 점을 확인하였다.
셋째, 연향게의 곡 특징은 완전4도 하행종지형으로 진행되며, 출현음은 5음 내지 6음으로 볼 수 있고, 주로 기본음에서 4도로 상행하는 진행이 많고, 4도에서 단3도로 하행하는 선율이 많이 나타난다. 이 점으로 볼 때 이 곡에 출현하는 구성음은 4도위에 단3도를 쌓은 F장조 음이라 할 수 있다.
넷째, 연향게 훗소리의 음역은 한 옥타브가 넘는 음역으로 동음집에 나타나는 짓소리의 음역과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연향게는 자출이는 소리, 찍어 엎는 소리, 회향성 등의 반복 음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보아 다른 홋소리와 같이 비슷한 창법과 선율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범패는 우리 음악이 갖는 특성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현 시대에 있어서 범패의 음악적 가치는 충분히 재고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음악의 발전을 위해, 내적인 사상 뿐 아니라 음악적 기능을 제대로 인식하여 더욱 폭넓게 연구되어야 하고 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도 따라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