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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52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403 - 43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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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신라 중고시대 낭도와 화랑과의 관계를 살펴본 것이다. 먼저 낭도들은 신분에 따라 화랑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랐다. 眞骨 신분의 젊은이는 명예나 武事 등 화랑이 추구하는 理想을 쫒는 경우가 많았고, 頭品 신분이나 平民의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출세나 지향하는 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화랑을 선택하였다. 물론 화랑의 입장에서도 낭도가 되려고 찾아오는 이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화랑이 정한 어느 정도의 기준에 합당하였을 때 낭도가 되는 것을 허락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낭도와 화랑의 만남은 쉽지 않았지만 인연을 맺게 되면 낭도의 입장에서는 매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다음으로 낭도와 화랑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때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예컨대, 화랑도 무리에서 모시던 화랑이 讓名하고 새로운 화랑이 선출되었을 때 그 휘하의 낭도들 가운데는 계속해서 낭도로 활동하지 않고 전임 화랑을 따라 양명하는 경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수의 무리를 거느린 화랑의 경우 모든 낭도들과 가깝게 지낼 수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진골 신분을 가진 낭도의 역할이 매우 컸는데, 그들은 낭도와 화랑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다.
또한 낭도의 나이와 화랑의 나이를 지금까지는 서로 비슷한 것으로 파악하였는데, 연구 결과 대체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낭도들 가운데 관직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였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화랑과 낭도와의 관계가 친구나 동년배 관계가 아님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들의 관계가 카리스마적 관계도 아니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
본고를 통해 신라 중고기 낭도들의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그들의 성원권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自願에 의해 가지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성원들은 그들의 단체에 대하여 매우 강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결국 낭도와 화랑이 모여 만든 화랑도는 청소년 집단의 공동체이거나 이해집단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음이 다시금 입증된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낭도의 화랑 선택과 목적
Ⅲ. 낭도의 역할을 통해 본 화랑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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