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동양정치사상사 제5권 제1호
발행연도
2006.3
수록면
5 - 35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근대 한반도에 나타났던, 정치체의 구성원을 둘러싼 개념의 역사를 명확하게 하려는 시도이다. 국민, 인종 그리고 민족을 중심으로 한 고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러일전쟁 이전에 정치체의 구성원을 규정하던 중요한 개념이었던 인종과 국민은 조선/대한제국과 황인종의 관계가 정합적이라는 전제 하에서 서로 다른 층위를 차지한 채 공존하였다. 이러한 우호적인 공존관계는 러일전쟁 이후 명확히 나타난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의 결과로 깨어져, 인종 개념이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의 도구였음을 명확히 인식한 세력에 의해서 인종 개념과 국민개념은 대립되는 것으로 재설정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러일전쟁 후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민족 개념은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적 개념으로 이해되어 인종의 대척지점에서 급속히 세력을 확산해 나갔다. 또한, 국민은 러일전쟁 이후 민국 정치이념의 국민 개념을 벗어나, 국가유기체설의 국민 개념으로 급속히 변화되어간다. 인종의 대척지점에서 공존하게 된 국민 개념과 민족 개념 중에서 전자가 상위개념으로 인식되어 이 시기의 애국계몽기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된다. 하지만, 경술국치로 〈국가-제국일본〉이 〈민족-조선민족〉에 반하는 의사를 보임에 따라 이전의 국민과 민족의 우호적 관계는 급격히 대립적인 것으로 선회하였다. 즉, 국민은 일본제국의 신민으로 규정되어 담론의 지형에서 이전과는 정반대의 위치, 즉 인종과 우호적이며 민족과 대립하는 위치로 이동했다. 결국, 나머지 두 개념의 대척점에 남은 민족만이 제국일본에의 저항의 언어로 남아 세 개념의 긴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던 것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국민 개념의 연속성과 애매성 : 조선후기-1904
Ⅲ. 인종 개념의 전파와 정착: 1895-1904
Ⅳ. 민족의 등장: 1905-1909
Ⅴ. 국민의 강화: 1905-1909
Ⅵ. 민족의 승리: 1910-1919
Ⅶ.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