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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22號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327 - 354 (28page)
DOI
10.14769/jkaahe.2008.08.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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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쾌대(1913-1965)는 식민지 시대와 분단시대로 규정되는 20세기 한국의 상징적인 화가이다. 일제 식민지 기간, 그는 친일미술과 거리를 두며 민족의식을 내세웠고, 해방기에는 친일청산 등 새로운 미술이념 수립에 앞장을 섰다. 하지만 6.25전쟁은 그의 작가적 진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월북작가의 명단에 오르게 했다. 반공문화 우선주의의 남한에서 그는 월북작가라 하여 금기인물이 되었고, 북한에서는 김일성지도체제에 협력하지 않아 역시 금기인물로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지는 불행을 안았다. 남한에서 그는 1988년 월북작가의 해금조치로 공식 거론되기 시작했고, 1991년 유족에 의해 그의 유작이 대량 공개되어 실질적으로 복권되었다. 북한에서도 1999년 미술가 사전에 처음으로 그의 항목이 추가되면서 정권에 의해 복권되었다.
이쾌대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갈등에서 조화와 중도노선을 지키려 했다. 그러면서 그는 참다운 민주주의 미술론을 수립하고자 힘을 모았다. 그가 남긴 담론은 암흑과 격동기라는 굴곡의 시대상황에서 민족의식과 시대정신을 예술세계의 토대로 삼았다는 점이다. 그것의 구체적인 논리는 혁명적 낭만주의와 진보적 리얼리즘이었다. 특히 20세기 한국의 미술계 에서 이쾌대처럼 진보적 리얼리즘 성향의 작가도 쉽게 볼 수 없어 그의 존재가 날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쾌대는 미술과 정치라는 대척점에서, 현실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대결하고자 한 흔치 않은 경우의 화가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해방기의 <군상> 연작이나 <조난>과 같은 작품은 이 점을 여실하게 입증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일제 식민지 상황과 민족의식
Ⅲ. 신미술가협회 혹은 조선향토색론과 민족의식
Ⅳ. 해방기의 〈군상〉연작과 〈조난〉 그리고 정치적 대응
Ⅴ. 일제잔재 청산과 남북분단 시기
Ⅵ. 월북과 남북 양측에서의 금기작가
Ⅶ.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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