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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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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5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457 - 48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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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소설에 나타난 미국과 미국의 이미지를 다룬다. 여기에는 한국과 미국이 서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이슈가 포함되어 있다.
미국과 한국이 서로를 경험한 역사는 불과 백년 남짓이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은 숱한 비극적 체험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했다. 로스토우의 경제성장의 제단계설, 특히 도약 모델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선 것이다. 로스토우의 관점에 따르면 경제성장은 전통시대, 과도기, 도약, 성숙, 고도 대량소비 단계를 거치는데, 이러한 성장단계 모델은 한국 사회의 변화와도 상응하는 것이다.
전통사회의 단계에 상응하는 것으로는 이인직의 〈혈의루〉와 이광수의 〈무정〉을 들 수 있다. 이들 작품에서 미국은 풍요와 기회의 나라로 이상화된다. 과도기 단계의 작품으로는 해방 직후의 작품들이 상응한다. 채만식의 〈미스터방〉, 전광용의 〈꺼삐딴 리〉와 〈해도초〉는 미국에 대한 우리의 당혹감을 표현한다. 이들 작품은 미국의 잘못을 추궁하기보다는 우리 내부에 존재하는 열등감과 모순이 주로 비판의 대상이 된다. 도약과 성숙의 단계에서는 강한 민족주의적인 감정이 지배한다. 여기에는 반미라는 격렬한 구호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미군 병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송병수의 〈쇼리 킴〉, 남정현의 〈분지〉, 천승세의 〈황구의 비명〉 등에서 자주 되풀이되며,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과 박완서의 작품 내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되풀이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의 대량소비사회 진입의 징후가 최인호의 〈깊고 푸른 밤〉이나 최인훈의 〈화두〉 등에서 간간이 드러난다.
전반적으로 한국소설은 미국과 미국인에 대한 깊은 인식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대를 달리하면서 그 모습이 변화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진전이라 볼 수 있으며, 앞으로는 지구촌 시대의 일원으로서 좀더 진전된 인식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일제 시대 이전의 미국: 풍요와 자유에 대한 관념적인 접근들
3. 해방기에서 한국전쟁 이후까지: 군사적 지배에 대한 저항과 비판
4. 제3세계적 인식에서 반미까지: 경제적 종속에 대한 비판
5. 현대 대량소비사회의 명암에 대한 체험
6.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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