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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가을호 (제25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1 - 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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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언어는 그 사회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고전시대의 정점인 17세기의 프랑스 사회는 절대 왕정의 보호 아래 모든 것이 베르사이유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17세기의 사회와 그 언어는 필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추론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일단의 문법학자들이 자신의 모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귀결이었는지 모른다.
16세기에 많은 인문주의자들은 불어에 관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불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갈 중심이 없다는 것이 인문주의자들이 가진 한계였다. 그런 면에서 17세기의 학자들은 말레르브에서 시작된 정화주의를 통해 그 결실을 잘 보여 주고 있다.
17세기의 정화주의는 보줄라에 이르러 그 정점을 맞이한다. 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했던 보줄라는 1647년 『불어에 대한 고찰』을 출간하는데, 이후 그의 저서는 올바른 용례의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
16세기 인문주의자들이 이성에 근거하여 불어의 문법을 정리하려 했다면, 1세기 뒤의 고전주의자들은 새로운 기준에 의거하여 불어의 기준을 제시하려 노력했다. 규범 문법의 시대에 살고 있던 문법학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었을 것이다.
17세기의 고전 시대가 전시대(前時代)를 계승했다면, 17세기는 이성이 지배하는 시대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17세기가 국가의 모든 권력이 궁정에 집중되었던 절대 왕정의 시대였다면, 언어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그런 점에서 규범 문법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도 이 시기에 나타난 특징 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왕실과 살롱의 후원을 받았던 문법학자들 - 당대에는 그들을 ‘교양인’ honne?tes gens이라고 불렀다 - 이 불어에 대한 규범을 정할 때 이성보다는 자신들이 속한 소수 엘리트 사회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도 놀랄만한 사실이 아니다.
보줄라는 사회언어학의 기준으로 두 가지를 들었다. 먼저 공간적인 기준으로 왕이 거처하는 궁정을 제 1기준으로 삼았다. 법원의 언어로 대표되는 빠리의 언어가 비록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이기는 했지만 보줄라는 배척해야할 언어로 단정했다. 사회언어학적인 기준으로 궁정을 삼은 데에는, 순수한 불어를 구사하는 귀부인들이 그 주인공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보줄라는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모르는 귀부인들이야말로 오히혀 순수한 불어의 사용자라고 여겼던 것이다. 두 번째로 들 수 있는 기준은 당대의 작가들을 꼽을 수 있다. 보줄라는 ‘당대’라고 한정했는데, 그 이유는 고어적인 표현은 순수한 불어에서 제외되기 때문이었다. 전자의 기준이 공간적인 기준이었다면, 후자는 시간적인 기준에 속한다. 보줄라는 정화주의의 완성자답게 두 가지의 사회언어학적 기준을 통하여 순수한 불어에 규범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던 문법학자였던 것이다.

목차

1. Introduction
2. Les Defenseurs de la langue franeaise
3. Definition de l‘usage d‘un point de vue sociolinguistique
4. Les criteres du bon usage d‘un point de vue sociolinguistique
5. Conclusion
Bibliographie
〈국문 요약〉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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