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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27輯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281 - 29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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織田作之助의 문학은 전통적 사소설과는 반대의 길을 걸었다. 사소설이 현실과의 갈등이 自我에 강요하는 패자의식을 형상화했다면, 織田作之助가 그려내는 인물들은 현실을 정복하려한다. 비록 그들이 현실 앞에서 패배를 경험한다 할지라도 그들의 인생은 자학을 노래하지 않는다. 그것은 정복적의지의 자기완성임과 동시에 현실 속에서의 자기 완성적 증명이다.
그러한 인간관의 상이는 織田作之助로 하여금 사소설과는 다른 형식을 발명하게 했다. 志賀直哉를 정점으로하는 사소설의 枯淡形式 대신에 discours 행위에 의한 설화형식의 요설을 택한 것이다.
織田作之助는 사소설 혹은 심경소설을 지배했던 방법적 답습을 장기의 용어를 차용하여「定跡」이라 불렀다. 定跡的發想 안에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능성은 그 連環의 단절에서 비롯된다.
織田作之助는 문단적현실 혹은 문학사의 주류에 저항하는 고유의 관념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은 소설언어의 회화성을 배척하고 음악성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小林秀雄와 반대의 인식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小林秀雄는 언어를 기호가 아닌 절대언어로 보았다. 언어란 사물을 기호적으로 반영하는 虛辭가 아니라 그 자신이 하나의 사물로서 재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언어란 시간을 원리로 하는 음악적「구성」이 아니라 공간을 원리로 하는 회화적「정착」을 실현하는 것이다.
織田作之助는 그러한 小林秀雄의 志賀直哉觀을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으나 그것을 최종이론으로 절대화하지 않는다. 織田作之助는 小林秀雄의 언어론을 제한적으로 다루면서 그것을 자신의「可能性의 文學」과 대치시킨다.
織田作之助는 小林秀雄가 志賀直哉의 작품 속에서 자기관념의 실현을 목격했다고 보았다. 다시 말하면 志賀直哉의 소설은 詩的言語의 실현이며 그로 인해 순수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詩的精神을 구현한 소설이라는 형용모순 위에 織田作之助는 소설의 비순수성을 보고 있다. 그것이 아무리 청결한 형식미를 갖추었다 해도, 어디까지나「傍流의 소설」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繪?에서 音樂으로」라는 織田作之助의 이론적 탐구는, 소설을 詩的精神으로부터 구조하여 그것을 산문예술로 탈환하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 織田作之助에게 그것만이 소설의 사상적 빈곤을 구하는 길인 것이다.

목차

序論
本論
結論
?考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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