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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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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463 - 48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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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이야기』는 종교적 믿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서 그 이전 시기 투르게네프 작품들과는 매우 다른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 속에서 투르게네프는 여주인공 소피의 자기희생과 자기낮춤이라는 독특한 믿음을 기존의 전통적인 정교의 신앙과 대비시킴으로써 종교적 믿음 자체에 대한 메타적 성찰을 제시하고 있다.
여주인공 소피는 자기희생과 자기낮춤의 독특한 믿음을 주장한다. 한편으로 이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신을 경외한다는 성경의 말씀에 의거한 전통적인 종교적 관념과 부합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 개념은 그와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전통적인 종교적 믿음이 신에 대한 경건을 지향하였던 것에 반해, 소피의 믿음은 신에 대한 믿음 대신 인간에 대한 의무를 강조한다. 더불어 그녀는 말과 과업을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그녀는 자신의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2년 후 집을 나와 자기자아를 거부하고 유로지브이 바실리를 뒤좇아 다니며 그를 돕는다. 이처럼 그녀의 믿음과 그것의 실천행위는 기존 종교와는 완전히 다른 신앙의 범주 위에서 이루어지며, 이점에서 소피는 투르게네프의 다른 실천하는 여주인공들과 비교되어 진다. 이 외에 투르게네프는 소피의 얼굴 및 외관묘사 통해 그녀의 종교성을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창작에 있어서 초상의 일반원칙을 제시한다. 이러한 묘사 방식은 러시아 이콘 묘사의 기법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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