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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3집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527 - 56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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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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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김수영의 시에 나타나는 바타이유의 영향을 에로티즘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김수영이 에로티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60년대에 들어서였다. 그는 이 때부터 육체를 ‘욕망’이나 에로티즘과 관련시켜 거론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와 산문, 평론에 걸쳐 에로티즘을 자주 언급하였는데, 이것은 바타이유의 수용과 깊은 관련을 지니고 있었다. 김수영이 바타이유를 접하였던 통로로는 국내에서의 바타이유에 대한 논의, 195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던 일본에서의 바타이유 수용과 번역, 김수영이 읽었던 서구의 서적과 잡지 등을 들 수 있다. 김수영은 금기의 시대에 에로티즘을 통해 당대의 정치적 금기를 넘어서고자 하였다.
김수영의 시에 나타나고 있는 에로티즘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금기에 대한 위반으로서의 에로티즘이다. 김수영은 〈성〉에서 당시 금기로 여기고 있던 성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할 뿐만 아니라, 그것의 창작과정까지 소상히 밝혔다. 그리고 위반으로서의 에로티즘을 과감하게 드러내었다. 둘째, 비생산적 소비로서의 에로티즘이다. 김수영은 시에서 비생산적 소비로서의 에로티즘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었다. 〈사치〉에서 성을 ‘사치’로 규정하였다. 또한 제사나 종교 활동도 모두 사치로 규정하였고 그것을 자신의 문학 행위와 동일시하였다. 셋째, 신성의 체험으로서의 에로티즘이다. 김수영은 에로티즘의 체험을 표현하기도 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는 선과 악의 이분법적 인식을 부정하고 다수 종교를 인정하였다. 여기서 나아가 김수영은 바타이유와 같이 신성과 세속을 하나로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에로티즘 지향의 배경
3. 에로티즘의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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