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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07.4
수록면
175 - 1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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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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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닌의 개인적 창작 안에서 뿐만 아니라 러시아 문학과 역사 현실의 전개 과정에서도 커다란 분수령이 되는 1991년에 나온 소설 『통로』는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가의 창작 활동이 1990년대 포스트리얼리즘 시학의 단계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하나의 ‘통로’ 구실을 담당한다. 다음으로 소설은 소비에트 문학과 포스트-소비에트 문학의 결합과 분리 과정을 동시에 보여주는 중대한 문학적 ‘전환점’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또한 소설은 그 안에 묘사되고 있는 암울한 현실 상황에서 알 수 있듯 당대 러시아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은유적 ‘창(문)’이 되기도 한다. 끝으로 『통로』는 1990년대 마카닌 소설의 예술 공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통로’ 기능을 담당한다. 특히, 이전 작품들에서는 물리적, 실제적 차원에서 주로 묘사되던 지하 공간이 이 작품에서부터는 ‘통로’라는 새로운 공간 모티프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환상적 혹은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요컨대, 『통로』는 지하의 크로노토프가 진화하면서 마카닌 산문의 예술 공간 전체까지도 크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분기점을 형성하며, 그 중심에는 ‘통로’라는 새로운 공간 모티프가 작품 구성의 여러 층위에 걸쳐 중추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마카닌 창작의 진화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예술 공간의 변화 차원에서도 커다란 전환점이 되고 있는 소설 『통로』에서 예술 공간의 체계가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고 그 궁극적 의미는 무엇인지 ‘통로’의 공간 모티프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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