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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28輯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11 - 13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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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대시조가 고시조의 계승인가 재창조인가를 가름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모든 문학이 다 그렇듯이 본래의 형식적인 틀을 되받는다는 차원에서 보면 계승이자 보전이지만, 내용이나 사상, 표현 방법, 심지어 모양새까지도 새로운 전환을 꾀한다는 차원에서 보면 철저한 변혁이자 재창조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현대시조가 자유시와의 변별성을 찾기 위해서는 개성성, 자유성, 현대성을 동시에 아울러야 하지만, 시조이기 위해서는 전통성과 형식성, 시조성을 반드시 얹혀야 한다는 것과 다를 수 없다.
이 점은 현대시조의 명칭과도 긴밀하게 맞물린다. 현대시조가 현대시조로 불리기 위해서는 고시조와의 상관성에서 찾아져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현대시조로서의 명칭은 다소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현대시조가 고시조의 전통성이나 형식성, 시조성에서 완전히 탈피했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유시조라는 명칭에 더 가깝다.
그러한 차원에서 현시조의 탄생이라는 말도 자유스럽지 못하다. 탄생이라는 말이 어울리려면 고시조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는 부담을 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더 이상 시조가 아닐 뿐더러 자유시와의 변별성 문제도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현대시조가 나름대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현대인들의 관심을 촉발시키기 위해서는 고시조의 맛깔스러운 형식미를 채우면서 여기에 현대인들의 호흡과 감수성을 얹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시조와 자유시 모두에게 냉대를 당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현대시조 태동에 얹혀진 문제들
Ⅲ.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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