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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11집
발행연도
2004.6
수록면
389 - 42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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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3집』에 이미 퇴계 이황이 말년에 왕을 위해 저작한 성학십도에 대하여 전반부 5개 도표에 관한 논문을 쓴 바 있다. 성학십도는 성리학의 요체를 10개의 도표와 성리학의 주요 인물들의 글, 그리고 퇴계 자신의 의견으로 구성하였는데, 지난 논문에서는 전반부 5개의 도표를 통하여 성리학적 본체론(本體論)의 문제를 논의를 하였던 반면, 이번 논문은 성학십도의 후반부에서 전개되는 핵심적인 문제인 심성론(心性論)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심성론에 대한 두 가지 도표, 즉, 제 6도인 심통성정도(心統性情圖)와 제 8도인 심학도(心學圖)를 다루고 있다. 특히, 퇴계 이황에게 있어서 심성(心性)의 문제는 성인의 학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마음[心]에 관련된 여러 담론들이 중국 과 한국에서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이 논문의 전반부는 맹자(孟子)에서부터 주희(朱熹)에 이르기까지 심(心, coeur-esprit)과 성(性, nature)의 문제가 중국 유학에서 어떻게 논의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논문의 후반부는 성학십도에서 심성이 논의되는 방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은 조선 시대 성리학에서 중요한 논쟁으로써 조선의 성리학을 특징화 시키고 있다. 또한, 사단 칠정론의 주된 문제는 바로 심성론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사실, 퇴계는 성리학의 담론을 그의 시대, 그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종합해서 성학십도로 형상화하고 있다.
퇴계 이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서양에서 동북아시아의 사상을 논의하면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실제로, 심성(心性)의 문제를 쉽게 서양의 심리(psychology)의 문제로 환원하는 경우도 발견할 수 있었고, 또한, 중요한 성리학의 관념을 형성하는 용어를 쉽게 서양의 문화가 구성해 놓은 개념들로 대치시키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측면은 여러 가지 각도에서 신중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성학십도와 관련된 나의 2편의 논문은 성학십도의 도표들을 불어로 최초로 소개하였는데, 퇴계 이황, 그리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프랑스 권에서 좀 더 확장되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목차

Prelude
1. La notion de nature
2. Retour a Toegye
Postlude
Annexe
Bibliographie
〈국문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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