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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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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52권 1호
발행연도
2008.2
수록면
244 - 27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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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화적 토론장으로써 텔레비전의 역할에 주목하여, 30대 미혼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를 대상으로 그들의 성, 사랑, 일과 관련하여 어떤 갈등적인 이슈를 제시하며, 어떤 여성담론을 생산하는지 분석하였다. 30대 미혼여성들의 성, 사랑, 일과 관련한 이슈들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남성 중심적 논의가 유지됨과 동시에 이에 갈등하는 저항적 여성담론이 공존하는 양면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인공 여성들은 아름다움과 젊음이라는 공식을 벗어난 평범한 여성들로서, 적극적으로 공적 영역에서 활동하며, 성적인 욕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여전히 서사 속에서는 남성주도적인 사랑과 결혼의 추구, 신데렐라 환상의 작동 등 가부장적인 서사가 지속되고 있다. 탈가부장적 요소들이 가부장적 서사장치와 함께 갈등하며 통합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균열들은 다의적이고 역동적인 해석을 가능케 하며, 드라마의 젠더 코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논의를 제공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텔레비전 드라마와 여성재현 연구경향
3. 연구대상 및 분석방법
4. 텔레비전 드라마와 30대 미혼여성의 일과 사랑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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