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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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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35집
발행연도
2007.11
수록면
81 - 11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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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의 「교수취임논문」은 『순수이성비판』에서 완성된 칸트의 비판사상의 싹을 담고 있다. 칸트는 이 「논문」에서 처음으로 감성계와 지성계, 감성적 인식과 지성적 인식을 선험적으로 구분한다. 감성적 인식에 관해 볼 때, 이미 1770년에 칸트는 『비판』의 〈선험적 감성론〉에 등장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중요한 통찰들을 모두 획득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논문」에서 논의되는 지성계와 지성적 인식에 대한 이론은 『비판』의 주장과는 매우 상이하며, 대립적인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논문」에서는 『비판』에서와는 달리 순수지성에 의한 지성계에 대한 인식가능성이 긍정되며 지성적인 것(사물 자체)에 대한 형이상학이 학문으로서 인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의 이면에는 칸트 스스로 『어느 심령술사의 꿈』에서 부정했던 사변 형이상학의 재건에 대한 욕심이 숨겨져 있다기보다는, 도덕과 종교의 영역을 위해 지성적 세계의 실천적인 근거를 확립하려는 실천적 관심이 숨겨져 있을 뿐이다. 「논문」에서 감성계와 지성계, 감성적 인식과 지성적 인식을 구분한 후, 칸트는 순수한 지성인식의 학문인 도덕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상이한 인식론적 토대 위에서 지성계에 대한 이론을 구축한다. 그러나 지성계에 대한 논의들 「논문」에서는 아직 확고한 구상 아래 체계적으로 서술되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짧은 지성계의 형식의 원리에 대한 장은 칸트가 지성적 인식과 지성계에 대해서는 치밀한 반성을 거치지 않은 채 대략적 인,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문제점을 담고 있는 구상 하에 지성적 세계를 구제-복원하고 개조-하고자 하는 근본이념만을 관철하고 있음 보여준다. 그러므로 도덕을 위해 지성적 세계를 복원하려는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는 「논문」은 도덕적 신앙을 순수 철학으로 정립하고자 하는 이념만을 담고 있는 불완전한-따라서 10년 넘는 기간 동안의 숙고를 필요로 하는-시도라 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형이상학에서 지성적인 것과 감성적인 것의 구분
3. 감성적 인식과 감성계의 형식의 원리들
4. 지성적 인식과 지성계의 형식의 원리
5.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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