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167 - 193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헤겔의 철학이 계몽주의적 합리성의 한계를 넘어설 철학적 가능성이 있는지를 자연철학 안에서 검토하는 것이다.
헤겔은 저항이 없다면 진자의 운동은 끝없이 계속될 것이라는 근대 역학의 진자론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음에도 진자의 운동이 본성상 정지로 이행한다고 한다. 이는 헤겔 자연철학이 마찰이나 저항과 같은 ‘우연성’, 즉 ‘비선형적 요소’를 제거해버린 근대 역학의 추상성을 의식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동시에 헤겔 자연철학이 근대 역학의 근대성을 넘어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사례는 헤겔 자연철학에서 하나의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핵심 사상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우연성의 승인이라는 이러한 사상은 현대 분자생물학이나 비선형 역학에서도 동일한 형태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헤겔 자연철학이 죽은 것이 아니라 현재적 능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만한 상당한 근거가 된다.
‘우연성의 승인’을 헤겔 자연철학의 핵심 사상으로 본다면 헤겔이 계몽주의적 합리성을 완성하고 있다는 비난은 적어도 헤겔 자연철학의 범위에서는 일면적이라고 보아야 한다. 헤겔의 ‘우연성의 승인’은 자연에서의 억압된 부정성과 비동일성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문】
1. 시작하는 말
2. 헤겔의 자연철학
3. 헤겔의 진자론
4. ‘우연성의 승인’과 현대과학
5.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132-00140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