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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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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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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韓國言論學報 제49권 1호
발행연도
2005.2
수록면
276 - 299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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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1922년 이후 잇따라 나온 좌파 잡지 가운데 『신생활』, 『조선지광』, 『비판』, 『신계단』등 네 잡지가 게재한 사회주의에 관한 논설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네 좌파 잡지의 전체 논설 가운데 사회주의 사상에 관한 논설이 『신생활』은 13.9%, 『조선지광』은 16.9%, 『비판』은 16.3%, 『신계단』은 24.3%를 차지했다. 둘째, 네 잡지가 게재한 사회주의 논설을 철학, 경제, 정치의 세 범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철학에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범주별 관심은 잡지에 따라, 또는 시기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였다. 즉 『신생활』은 경제사상이나 정치사상에 관심을 보였으며, 『조선지광』과 『신계단』은 철학사상에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고 경제사상에 그 다음으로 관심을 보였다. 반면에 『비판』은 경제사상과 철학사상에 대등한 관심을 보였다. 시기적으로는 대체로 격동기에는 경제사상과 정치사상에 관심을 보였지만 안정기에는 철학사상에 관심을 집중했다. 이들 잡지는 사회주의와 다른 이론이나 사상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배타성을 보였으며, 서구의 사회주의나 소련의 멘셰비즘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부정적 태도를 드러냈다. 이런 배타성은 국내 운동에 대해서도 그대로 투영되었다.

목차

1. 문제 제기
2. 일제하 사회주의와 언론에 관한 기존 연구
3.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4. 연구 결과
5. 결어: 좌파 잡지의 논설에서 드러난 몇 가지 특성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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