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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14권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73 - 232 (6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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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시대 출판활동을 당시의 종합잡지를 분석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시기 잡지출판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하에서의 인쇄 · 출판기술과 자본력의 형성, 유통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전대에 비해 보다 근대화된 잡지의 출판과 유통이 가능해졌다. 둘째, 신문지법과 출판법 등의 제도적 제약 가운데서도 각종 종합잡지를 발행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었으며, 학술 · 문예 · 오락 등의 기사와 함께 정치 · 시사적인 내용을 다루려는 노력도 이루어졌다. 셋째, 종합잡지의 발간시기는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시기의 사회 · 정치적인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행되는 종합잡지의 종 수, 잡지의 성격 및 내용 등도 변화하였다. 넷째, 이 시기의 잡지는 잡지 발행자의 경제적 여건, 정치적 성향에 의한 압박 정도에 따라 발간과 휴간, 속간, 종간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 대표적인 종합잡지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발행되었던 잡지는 『신동아』로서 뉴스보도, 논평, 교육 · 계몽의 기능과 오락의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었으며, 사회 · 정치 · 법률 · 국제 · 인물 등의 정보와 함께 풍부한 문예 정보 전달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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