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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1집 3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186 - 21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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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한다는 것은 단순한 내성이나 반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초월적 의식이 정립되어 그 의식을 통하여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는 체험의 구조화를 가리킨다. 근대의 상징 해석학적 담론들(지식사회학, 정신분석학, 사적 유물론, 계보학)과 자기 성찰적인 문학과 예술형식들(메타시, 메타소설, 메타드라마, 메타회화, 메타영화 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자기 성찰에의 강박은 바로 이러한 논리에 입각하고 있다. 본 논문은 성찰성을, 근대적 지(知)와 예(藝)의 주요한 에피스테메로 규정하고, 그 풍경과 주체성의 알레고리를 분석한다. 이 논문에서 사용되는 인식풍경(epistemoscape)이란 특정한 인식소를 영상적으로 표현하는 이미지를 지칭한다. 이 논문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성찰성의 인식풍경은, 프로이트가 1921년에 발표한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에 등장하는 콘라트 리히터의 수수께끼를 재구성한 하나의 장면이다. 그것은 전 세계를 젊어진 예수를 다시 짊어진 성 크리스토프가 강을 건너는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풍경의 위상학과 성찰적 주체를 표상하는 성 크리스토프의 형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서구 근대에 등장한 이 성찰성의 기획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기획이며, 또한 이러한 실패가 어떠한 방식으로 소위 외부의 사유로 재정립되는가를 아르토, 블랑 쇼, 푸코, 하이데거 등이 공동적으로 천착했던 사유의 타자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특정한 사유의 풍경적 차원에 대한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본 논문은 문화사회학 혹은 지식사회학이 자신의 대상과 맺을 수 있는 적극적인 의미의 해석학적 관계를 실험한다.

목차

Ⅰ. 성찰이라는 근대적 강박
Ⅱ. 성찰성의 의미구조와 근대적 성찰성의 특이성
Ⅲ. 성찰성의 인식풍경과 성찰적 주체의 알레고리
Ⅳ. 성찰성의 체험구조
Ⅴ. 인식풍경의 사회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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