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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38집 2호
발행연도
2004.4
수록면
1 - 31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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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신기능주의는 뒤르케임의 후기 저작인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에 대한 기호학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문화사회학의 기획을 제출하였다. 이러한 기획은 사회학이 과학화를 지향한 이후 배제 내지는 왜소화되었던 “의미의 문제”를 사회학의 중심주제로 되살려 놓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신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은 성과 속의 이분법적 상징적 분류체계가 놀라울 정도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보여주는 사회에서 그 적실성이 빛난다. 하지만 포스트모던이라 불리는 사회, 즉 이분법이 해체된/되고 있는 사회를 탐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인식론적으로 볼 때 담론의 두 축인 통합체와 계열체 중에서 계열체를 특화함으로써, 의미의 놀이를 한정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론은 체계 내에서 타자를 주체의 부정태로 환원시키는 표상의 정치학으로 이어진다.
이 글은 뒤르케임의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에 대한 신뒤르케임주의적 해석을 포스트모던 상황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연구기획으로 만들기 위해 담론이론을 통해 재해석한다. 그 핵심은 체계의 총체성을 가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 그래서 비결정성 또는 가역성을 완전히 제거해야 할 혼란으로 보지 말고 포스트모던 상황에서 인간이 살아가야 할 존재론적 조건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성과 속의 이분법적 상징적 분류체계에 기반한 도덕 공동체를 수립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설사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또한 비결정성과 가역성을 존재론적 조건으로 하는 상황에서, 예측된 결과, 그래서 질적으로 전혀 새롭지 않은 결과를 반복적으로 재생산하는 개념적/과학적 사유가 여전히 필요한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가 의지해야 할 최종적인 보증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후의 연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신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
Ⅲ.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에 대한 담론이론적 해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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