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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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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46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5 - 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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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고대는 문명의 형성 또는 국가의 발생과 더불어 출현하였다. 이러한 고대의 개념을 언급할 때, 문명과 국가의 성립 문제를 분리하여 생각하기는 어렵다. 역사학에서 고대는 단순한 시대구분의 용어가 아니며, 최초의 문명 또는 국가의 성립이라는 구체적 내용을 담보하는 역사발전의 한단계였다.
한국사에서 고대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는 1970년대 이후 국가의 기원 및 형성과 관련하여 이루어졌다. 일제 식민사학의 극복을 통한 한국사의 주체적 발전의 모색과정에서 근대의 설정과 연계하여 고대국가의 기원과 형성 문제가 논의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전제 위에서 다음 두 가지 문제를 검토하였다.
먼저 고대국가의 개념과 시대구분에 관한 문제이다. 진화론과 신진화론이통시적 사례와 공시적 자료를 근거로 추론한 고대국가의 개념은 크게 다를바 없는 것이었다. 국가는 사적 소유의 초혈연적 계급사회의 유지를 위한 제도와 기관의 집합체로서 권력의 합법적 행사를 통해 인민을 통제하였다. 그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 국가는 성직자, 사령관, 재판관, 징세인 등과 같은 관료제를 창출하였다.
한국 고대의 시대구분에 관해 1960년대 이전에는 나말?려초 또는 고려전기를 고대의 하한으로 삼는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전자가 일반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에는 고조선과 초기 삼국이 고대국가의 기원으로 재인식됨으로써 상한은 소급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 경향에 수반하여 7세기 동아시아의 국제전을 고대와 중세의 분기로 파악하는 시대구분도 제시되었다.
다음으로 고대국가와 정치체제의 발달단계에 관한 문제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고대국가에 선행한 소국에 대한 각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연맹 또는 부체제와 중앙집권국가의 개념을 매개로 발달단계를 다단계화하였다. 여기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은 첫째, 부체제-중앙집권국가설에서 정치체제가 국가의 발달단계와 같은 범주에 설정됨으로써 위상이 맞지 않았다. 둘째, 중앙집권국가-전제왕권체제설은 사회구성에서 인민에 대한 성격 규정을 결여함으로써 부정합성이 드러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국공동체로부터 이행한 고대국가를 상위 개념으로 파악하고, 그 하위 개념으로서의 정치체제는 귀족평의체제에서 대왕전제체제로 발전한 것으로 보았다. 한편 7세기 동아시아의 국제전은 한국사에서 시대구분의 의미를 담보하는 사회변동을 초래하였다. 신라 중대에 수립된 중앙집권적 골품귀족관료체제는 중세사회로의 이행을 알리는 하나의 지표일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대의 개념과 시대구분
Ⅲ. 한국 고대의 발달단계론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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