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43輯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73 - 113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구술단문은 따로 정해진 근원형태가 없다. 또한 구술단문은 연행의 현장을 포착한다는 것이 매우 힘든 민속 장르이기도 하다. 이야기판과 같은 경우에도 자발적인 연행의 현장이 구성되지 못하는 현재의 실정을 감안한다면, 구술단문과 같은 경우에는 자연스런 소통의 현장을 포착하여 연구하는 것을 상정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 구술단문의 이런 점이야말로 민속 연행 중 언어적 연행 그 중에서도 짧은 발화 양식을 그 수단으로 삼는 이들의 특징이다. 그러므로 구술단문 대한 논의는 일반적인 연행의 성격보다는 화자와 청자로 이루어진 의사소통의 한 형식으로 간주하고, 화자의 발화 상황과 정자의 인식 상황을 아우른 여러 특징들을 논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 속담과 속신, 수수께끼는 화자에 의한 발화와 청자의 대응이라는 소통의 기본적인 조건이 실현될 때 실제 담화 현장에서 그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구술단문의 문장 층위 즉, 속담이나 수수께끼의 내용만을 분석하거나 구조를 따지는 것은 연행이나 실제 담화의 차원을 고려하지 않게 되어 이들 민속 장르의 정체를 총체적으로 따질 수 없는 한계를 지닌 연구가 되고 만다. 본고는 이런 측면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한 이들 장르의 담화적 특징들을 아우를 수 있는 분석을 시도하였다. 따라서 화자가 실제 소통상황에서 특정 구술단문을 발화하는 문장 층위와 이들이 청자에게 전달되어 소통되는 인식 층위를 나누어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 과정은 구술단문이 어떤 맥락 하에서 무슨 목적으로 연행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 결과 속신은 신념의 민속적 맥락에서 현실에 대한 대응을 위한 의사소통의 성격을 나타냈다. 속담의 경우에는 일상의 대화적 맥락에서 의미 이해를 위한 의사소통의 특징을 드러냈으며, 수수께끼의 경우에는 놀이의 유희적 맥락에서 해답 도출을 위한 의사소통의 성격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각각의 구술단문들이 현실의 의사소통상에서 어떻게 변별될 수 있는가 정리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분석의 틀
3. 속신 : 현실 대응을 위한 담화─신념의 민속적 맥락
4. 속담 : 의미 이해를 위한 담화─일상의 대화적 맥락
5. 수수께끼 : 해답 도출을 위한 담화─놀이의 유희적 맥락
6. 결론
참고 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80-01764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