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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9輯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153 - 17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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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代 출판계의 상황을 살펴보면, 類書와 소설이 다른 부류의 도서에 비해 특별히 많이 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은 분명 유서와 소설간에 어떤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도록 했을 것이다. 이 글은 바로 이와 같은 기본적인 관점을 지니고 쓴 것이다.
宋代의 ≪太平御覽≫과 마찬가지로 명대에 간행된 일반유서 중에도 說部 자료를 수록하고 있는 유서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를테면 ≪永樂大典≫ 속의 적지 않은 송대 文言小說 자료들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유서의 자료 수집 대상 범위가 그만큼 넓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지만, 前代 소설 자료의 보존 및 전파 면에서 유서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故事專門類書는 유서 편찬 시 수집ㆍ인용하여 수록하는 자료가 모두 說部로 되어 있는 유서를 가리키는데, 명대의 고사전문유서로 ≪群書類編故事≫ㆍ≪故事選要≫ㆍ≪白眉故事≫ㆍ≪黃眉故事≫ㆍ≪事類捷錄≫ 등등을 들 수 있다. 이 책들은 유서 본래의 용도인 검색을 주목적으로 하여 편찬되었다 하더라도, 항목 설명 부분에서의 인용문장이 일반유서에서 보이는 經ㆍ史ㆍ子ㆍ集의 잡다한 자료가 아니라 대부분 說部 자료로 되어 있다는 것은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유서와 소설의 본격적인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명대에 있어서 유서에 대한 독자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유서 간행 자체를 더욱 活性化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太平廣記≫式의 類書體 小說集은 명대에 가장 많이 간행되었는데, 이들 유서체 소설집의 분류 내용을 살펴보면 대체로 일반유서 내지 고사전문유서에 비해 ≪태평광기≫의 분류 내용처럼 소설적 성격을 짙게 띠고 있다. ≪태평광기≫의 영향 아래 간행된 명대의 많은 유서체 소설집은 곧 유서의 기본적인 속성 중의 하나인 분류라는 형식을 빌려 소설을 수집해 놓은 책으로, 고사전문유서가 여전히 검색의 기능에 더 치중하고 있는 반면, 이 유서체 소설집은 검색기능보다 독자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그 可讀性을 더 중시하고 있다.
끝으로, 우리에게 명대 道敎小說 作家로 더 잘 알려진 鄧志謨와 유서편찬의 문제이다. 사실 등지모는 평생 소설보다 유서를 더 많이 편찬하였는데, 이 사실은 그가 소설 창작보다 유서 편찬에 더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아무튼 소설가인 동시에 유서 편찬자인 등지모로서는 유서의 편찬을 자신의 소설 창작에 활용하기도 한 것 같다. 아울러 유서와 고사의 본격적인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 고사전문유서의 편찬은 그로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등지모의 이러한 면은 물론 당시 명대 출판계의 유서와 소설 관련 도서 간행의 활성화라는 전체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목차

Ⅰ. 引論
Ⅱ. 明代故事專門類書
Ⅲ. 明代類書體小說集
Ⅳ. 鄧志謨與類書
Ⅴ. 結語
【參考文獻】
〈韓國語 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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